[뉴스핌=정지서 기자] 11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유럽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를 부추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그리스 채무위기를 완화하고 유로존 금융권을 안정시킬 종합적 계획안을 마련키로 한 프랑스와 독일의 합의에 힘입어 강한 랠리를 보였다.
유럽의 두 수장이 오는 9일 정상회담을 갖고 11월 3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G20 회담에 앞서 그리스 채무 문제와 유로존 은행 자본화를 위한 새로운 해결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유럽이 급한 불을 끄면서 국내 증시 역시 확실한 확실한 반등 국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연구원은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인 Euribor OIS 스프레드 3개월물 역시 1개월래 최대폭으로 개선됐다"며 "종국적인 해법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서 KOSPI의 단기 반등이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날 증시 역시 제한적인 안도 랠리가 펼쳐질 것이란 분석이다. 국제 공조가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국제공조 및 실적 기대감으로 제한된 범위의 반등 연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국제 신평사들의 등급발표는 불안심리를 증폭시켜는 위험 변수지만 일단 시장은 미국증시의 상승세를 호재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정문희 스트레지스트는 "오는 17~18일 열릴 예정이던 EU 정상회의가 회원국간 이견으로 연기됐다"며 "유로존 재정위기 공포감이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해결 방안 도출과정에서 여러 회원국간 이견으로 잡음이 여전한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