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선 애플 아이패드에 견줄 만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아마존은 이날 뉴욕에서 뉴스컨퍼런스를 갖고, 7인치의 킨들 파이어(Kindle Fire) 태블릿PC를 공식 출범시켰다.
킨들 파이어는 클라우드를 이용, 무료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아마존 실크로 블리는 새로운 웹브라우저를 탑재했다.
제프 베조스 CEO는 또 버튼이 없고 스크린 터치로 작동되는 99달러의 e리더기인 킨들 터치(Kindle Touch)도 소개했다. 기본 킨들 e리더기는 가격이 79달러로 책정됐다.
베조스 CEO는 "이들 프리미엄 제품들을 프리미엄이 없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며 "수백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제품 소개로 아마존 주가는 뉴욕시간 오전 11시 12분 기준 3.3% 오른 231.25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e리더기 누크(Nook)를 생산하고 있는 경쟁 상대인 반스앤노블은 주가는 6% 이상 급락했다.
시장분석가들은 아마존이 자체 태블릿PC를 갖게된 것은 이들 디지털기기로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태블릿PC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역시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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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