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루머가 확산되는 등 유로존 불안감이 커지면서 25원 가까이 급등했다.
특히 역외세력이 달러를 집중 매수하면서 장중 한때 114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50원 급등한 113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오른 1116.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 1114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루머가 퍼지고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집중하면서 폭등양상을 보였다.
장중 외환당국이 "환율 쏠림현상 발생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것"이란 입장을 밝히고 금융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서기도 했지만 막판까지 급등세는 쉽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역외세력의 집중 달러 매수, 국내 은행들의 숏커버(달러 재매수)까지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4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고점 1141.00원, 저점 1114.0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1820선에 턱걸이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그리스 디폴트 루머가 확산되는 등 유로존 불안감에 달러 자금이 대거 이탈했다"며 "외환당국이 미세조정 등으로 방어에 나섰지만 역외세력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가 집중되면서 환율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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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