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난 5월 있었던 미국 뉴욕 호텔 여종업원과 성관계에 대해 자신의 도덕적 실수라고 인정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프랑스로 귀국한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민영 채널 TF1 TV와의 대담에 출현해 아내와 가족 및 프랑스 국민들에게 사과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5월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호텔 여종업원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나, 여종업원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며 7월 보석금 없이 석방된 바 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고 하지 않았고, 폭력을 쓰지도 않았으며 강압이 있지도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그 사건은 "도덕적 실수였다"며 "나는 이 일이 발생한 후 지난 4개월 동안 매일 후회했다"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자신의 아내를 '특별한 여성'이라며, 자신을 무죄라고 믿고 계속 지지해준 데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 사법 시스템이 그를 어떻게 대우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굉장히 무서웠다고 답했다.
그는 "나를 변호하는 말 한마디 하기 전에 무시당했고 굴욕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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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