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최지혜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중국 의류 지출액은 증가 추세"라며, "향후에도 고성장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화학 섹터에서 호남석유를, 정유 섹터에서 S-Oil을 각각 탑픽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중국인 의류 지출액 연평균 15% 증가
중국인들이 멋을 내기 시작했다. 1인당 의류 지출액이 최근 4년 동안(2005~2009년, 2010년은 아직 미발표) 연평균 15% 증가하는 가운데 의류 지출 증가율이 총 가계 소비 지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이러한 중국의 섬유 수요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한국의 과거를 보면 중국의 미래가 보인다
올림픽 이후 4년 동안 의류 지출 성장률이 평균 9.3%에 달했던 한국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향후 중국의 의류 지출 고성장을 가늠해볼 수 있다. 동기간에 한국의 GDP 성장률은 연평균 6.7%에 그쳤지만 의류 지출 성장률은 9.3%를 기록해 향후 중국에서도 의류 지출 고성장 전망이 가능하다.
◆중국의 지방 1인당 의류 지출은 도시의 1/5 수준
중국의 의류 지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방 1인당 의류 지출은 도시 대비 1/5 수준으로 매우 미미하다. 중국 정부의 도시-지방간 격차 줄이기 노력이 지속되면서 향후 지방 1인당 의류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 원료 제조 업체에 긍정적: 호남석유화학, S-Oil 추천
중국 의류 지출 성장 전망은 합성섬유 원료 제조 업체에 긍정적이다. 폴리에스테르 원료는 EG, TPA, PX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중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증설이 적은 EG와 PX의 구조적인 제품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호남석유화학은 한국의 대표적인 EG 생산업체(매출의 20%)이고 정유 3사 중에서는 S-Oil의 PX 설비가 가장 커 제일 큰 수혜가 예상된다. 화학 섹터에서 호남석유화학을, 정유 섹터에서 S-Oil을 각각 탑픽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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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