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6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유럽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개장한 후 레벨부담이 큰 상황이라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미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가 커 잠시 뒤인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그린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다지 클 것 같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6%로 전날보다 1bp 올라 거래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46%,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63%로 전날과 같이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3틱 내림 104.59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틱 오른 104.6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4.59와 104.68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7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투신사도 각각 4580계약, 2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3364계약, 198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1.44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18틱 오른 111.57에서 출발해 111.44와 111.64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8월과는 다르게 인상을 생각하는 쪽이 거의 없어서 그린북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일단 어제 너무 강했기 때문에 추가 강세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부담스러운 레벨"이라고 말했다.
오후에 호주 금리 인하 등의 재료가 나오면 한 번더 강해질 여지는 있어 보인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최근 한은 총재의 발언을 보면 금통위에서 우호적인 코멘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단기 쪽은 캐리 수요가 들어올 수 있지만 장기물은 차익실현하고 다음 주에 다시 매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이 부분도 시장 움직임에 변수가 될 듯 하다"고 진단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전일 미국장이 휴장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 급락의 영향을 받아 강보합 개장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고, 코스피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104.68까지 상승했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국고채 3년금리와 기준금리 역시 10bp로 축소돼 레벨 부담감으로 작용하지만 외국인 매수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점을 들 때 숏으로 전환되기에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현재 전일 종가 부근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