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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숙혜 기자] 테바 파머슈티컬(TEVA)이 미국 제약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밸류에이션이 낮을 뿐 아니라 2015년까지 이익 규모가 가파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라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연초 이후 테바 주가가 30%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7배까지 밀린 상황이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현재 2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저가 전문의약품 시장이 향후 5년 내 두 배 이상 외형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테바 역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5년까지 테바의 매출 규모가 두 배 내외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올해 테바의 순이익을 주당 5.06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2년 12% 이상 증가하는 것을 필두로 가파른 성장을 지속, 2015년 주당 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 시세로 테바를 매입할 경우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과 함께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콜옵션을 동시에 확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기업 인수합병(M&A) 측면에서도 테바의 전략을 높이 평가할 만 하다고 배런스는 강조했다. 지난 5월 테바는 세팔론을 68달러에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런스는 테바가 이를 통해 전문의약품 매출 규모를 70억달러로 확대, 두 배 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30여 가지 완성 단계의 신약 프로젝트를 동시에 확보해 성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뿐만 아니라 배런스는 테바가 이미 특허 만료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의 헬스케어 관련 예산 삭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테바는 2010년 1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글로벌 제약업계 11위를 차지했고 올해 18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매출은 310억달러로 늘어난다는 것이 배런스의 예상이다.
한편 앞서 니드햄 앤 컴퍼니는 테바에 ‘강력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8달러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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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