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은 벤 버냉키 의장의 미국 경제 장기 성장 낙관론 영향으로 제한적 하락이 전망된다. 이날 환율의 주거래 예상 범위로 1073.00원~1083.00원이 제시됐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는 29일 "지난 주말 연준 의장이 오는 9월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열어둔 데 따라 뉴욕증시 상승마감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월말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 압력 가중시킬 수 있겠으나 유럽발 금융위기가 아직 완전히 해소된 상태는 아니기에 유로화 동향을 주시한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쳤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초미의 관심사였던 추가부양책 언급을 하지 않았음에도 9월 FOMC에서 새 경기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 달러화는 버냉키 의장이 9월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여 유로화에 하락했고 경제지표 약화로 경기 후퇴 우려가 증폭돼 엔화에도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499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378달러보다 0.0214달러 상승했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76.68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77.45엔보다 0.77엔 하락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반에 역외가 버냉키 연준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강했던 탓에 혼조세를 보이다 장 후반 국내 증시가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결국 하락해 전일 종가대비 4.60원 하락한 1081.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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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