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초 부산에서 시작된 청약열풍이 지방 도시들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부산을 중심으로 한 지방 광역시 청약시장에 '청약불패'가 이어질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7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하며 하반기 청약 스타트를 끊은 울산 전하 e편한세상과 부산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73㎡형은 137가구 모집에 1021가구가 신청해 7.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최고 48층 높이의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향후 구포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KTX 구포역이 위치했고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것도 청약 마감의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울산에서도 부산발 청약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있는 전용면적 84㎡이하 면적 뿐 아니라 전용면적 99㎡형까지 전타입이 1순위 마감돼 부산의 청약 열기를 나타냈다.
같은 날 대림산업이 울산 동구 전하동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은 일반분양 314가구 모집에 295가구가 몰려 평균 0.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높은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4개 타입에서 1순위 마감됐다.
지방의 경우 청약통장 없는 수요자가 많아 1순위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더라도 3순위에서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대림산업 측도 무난하게 순위 내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하동은 울산 시내에서 실수요층이 풍부한 곳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등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하 e편한세상의 3.3㎡당 분양가가 800만원 대로 주변 시세대비 1.5배가 넘는 가격이나 신축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이 수요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번지 채훈식 실장은 "울산은 소득수준이 높기 때문에 주거 수준도 높은 편"이라며 "매매시장 상승세를 틈타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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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