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주말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오전 아시아 시장은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데 힘입어 상승한 뉴욕증시를 따라 오름세로 거래를 개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일본과 대만 증시는 약세로 자리를 바꾸는 등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기업 회복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약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중국 증시는 긴축 가능성이 둔화되자 강세 기조를 보였다. 대만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고 1% 이상 급락했다.
1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225지수는 전장 대비 18.22엔, 0.20% 빠진 8963.72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 역시 82.07포인트, 0.35% 밀린 768.19엔에 마감됐다.
앞서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0.2% 오른 8997.55엔으로 오전 마감한 후 내림세로 전환,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주간 기준으로는 3.6% 급락했다.
미국발 훈풍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수요 둔화와 엔고로 인한 기업 회복세의 불확실성이 일본 시장을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토요타는 1.12% 급락한 2819엔으로 연중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닛산 역시 2.26% 떨어지며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00엔을 밑돌았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 0.45% 상승한 2593.17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이 지수는 사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1.2% 하락했다.
추가 긴축에 대한 가능성이 줄어든 점이 시장을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재와 에너지주가 선전하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82.07포인트, 1.06% 하락한 7637.0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이 지수는 전날 대비 1.6% 급등한 7825.80포인트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반락, 7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TSMC가 1.96% 급락하며 시장에 압박을 가한 가운데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추가 부담을 줬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8.22포인트, 0.1% 상승한 1만 9614.1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