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토요타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핵심 부품에 대해 해외에서 생산할 것을 검토 중이다.
12일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요타는 배터리 및 전기모터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일부 핵심 부품 생산을 해외로 옮길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해외에서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현지에서 일부 하이브리드용 핵심 부품을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과 중국 등에서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제어 장치와 같은 부품은 일본에서 계속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검토는 프리우스가 미국에서 연간 15만대 규모로 판매됨에 따라 공급을 늘려야 하는 상황임에도, 엔고로 인해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 중국에서 생산이 많은 전기모터와 니켈 수소 전지 관련 부품 등의 국제 가격이 상승, 일본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한편, 친환경차 자동차 개발을 추진 중인 중국제일기차집단공사의 요청도 토요타의 이번 검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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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