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8일(뉴욕시간) 미국의 재정, 경제전망이 크게 약화될 경우 2013년 이전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결정되기 전 미국 정치권이 새로운 채무 감축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이날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일 미국의 AAA 등급 유지를 결정한 것은 추가 재정적자 감축이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의 분석가 스티븐 헤스는 보고서에서 "AAA 등급이 유지되려면 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비율을 변화시킬 추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예를 들면 2010년대 중반까지 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의 최고치가 2012년 예상치 75%를 크게 넘어서지 말아야 하며 그 이후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타결된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합의는 2013년초까지 이 같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은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를 고려할 때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면서 "그렇다고 반드시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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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