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국내 자동차 생산이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수와 수출에서 신차효과, 판매망 확충,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어우러져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달 내수에서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1만841대 판매돼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은 내수 및 수출의 꾸준한 호조세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한 39만1607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1~7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269만4207대로 집계됐다.
7월 업체별 생산은 현대차가 전년동월대비 11.9% 증가한 16만9316대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차종들의 해외수요가 확대되면서 2.7% 증가한 13만1721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국GM은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19.0% 생산이 감소한 반면, 르노삼성은 다음달 출시를 앞둔 뉴 SM7 생산개시 등으로 5.0% 증가했다.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호조로 52.2% 증가해 5개월 연속 1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내수판매도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12만78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 증가했다.
협회 측은 고유가에 따른 경차·하이브리드차 등 고연비 모델의 판매증가와 그랜저, 아반떼, 모닝, 코란도C 등 신차효과, 일부 판매망확충 등 판매강화가 내수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해석했다.
업체별 내수판매는 현대차가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효과로 22.4% 증가했다. 한국GM은 스파크, 올란도, 크루즈 판매에 힘입어 26.1% 늘었다.
반면 기아차는 일부 모델의 수출물량 공급확대로 9.7% 감소했으며 르노삼성은 주력모델 경쟁심화로 20.8% 하락했다.
차종별 내수판매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비 6.0% 증가한 10만5270대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CDV, 대형, 소형, 경형, SUV는 증가했지만 중형은 감소했다.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1만841대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모닝은 고유가와 신차효과로 인기를 끌면서 9930대가 판매돼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8987대로 3위,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호조로 YF쏘나타, K5가 그 뒤를 이었다.
7월 업체별 수출은 소형차 선호도 증가와 국산차의 품질경쟁력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한 26만695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엑센트, 아반떼, 포르테, 모닝 등의 고연비 소형차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대비 각각 0.6%, 13.5% 증가했다. 쌍용차도 러시아, 중남미 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68.7% 증가했다.
반면 한국GM은 생산라인 정비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 르노삼성은 올뉴SM7 선생산 물량확보로 인한 선적조정으로 각각 4.8%와 0.8% 감소했다.
모델별 수출순위는 현대차 엑센트가 1만9861대로 1위, 아반떼가 1만9528대로 2위, 기아차 포르테가 1만7595대로 3위, 한국GM 크루즈가 1만4080대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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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