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이후 노후 대비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보유비중을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택시장의 변화에 따라 금융권은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기회와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른 주택시장 변화’ 보고서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보유자산 중 74.8%가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부동산 보유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보유자산은 거주주택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고령계층에 진입하면 거주주택이외 부동산을 먼저 처분함으로써 현금을 창출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국내 주택시장의 주요 수요층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주택수요 감소를 예상했으며 부동산 가격은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및 빠른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향후 주택가격 불확실성으로 투자수요가 위축됐다”며 “과도한 가계부태 부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을 감안할 때 주택 담도 대출 수요기반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에 대응해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기회를 모색하고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고령자 스스로 노후생활에 대한 책임 의식이 확대됨에 따라 역모기지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주택금융상품 확대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2007년 7월 도입한 주택연금(역모기지 상품)은 가입 건수는 다소 미미했으나 최근 고령사회 도래 및 향후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규모 및 거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들어 매월 신규가입건수는 빠르게 증가하며 현재(2011년 3월 기준) 누적 보증액은 6조666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채권의 장기보유로 인해 금융기관이 부담하게 되는 신용위험을 시장에 분산하기 위해 MBS(주택저당증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외에도 부동상신탁, REITs, 부동산펀드 등 부동산 관련 다양한 투자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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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