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6월중 취업자가 47만명 이상 급증, 12개월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잠재성장률 수준의 지속적인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민간부문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같은 고용회복세는 7월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정부 역시 고용구조 개선과 일자리 창출대책으로 이를 더욱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13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6월 고용동향 평가" 보고서를 통해 "6월 취업자가 47만2000명이 증가해 지난해 7월 47만 3000명 이후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며 "글로벌 위기 이전의 통상적인 수준을 능가하는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41만 2000명이 증가, 지난해 상반기 28만 3000명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조업의 경우 최근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광공업 생산 증가세에 힙입어 견조한 취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인구 및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경제사회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보건과 복지,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또 그간 부진했던 도소매업 등도 경기 호조에 따라 고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재정부 경제정책국의 이억원 인력정책과장은 "취업자가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잠재 수준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민간의 고용창출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작년 이후 강화된 고용구조 개선 노력과 일자리 창출대책 등도 고용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과장은 "7월 이후에도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수출과 내수 등 경기여건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한편 민간 기업의 인력부족에 따른 인력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앞으르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개선,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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