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럽의 재정 위기 확산 우려에 일제히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 사태가 정리되면서 유럽 재정 위기는 일단락 되는 듯도 했으나, 해결이 지연되면서 이탈리아로 채무 위기가 확산될 것이란 공포가 형성되자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되는 모습이다.
12일 일본 증시는 전날보다 154.53엔, 1.53% 하락한 9915.00엔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채무 위기가 부각되며 미국와 유럽 증시가 급락하자 일본 증시 역시 이에 동조되는 흐름을 보였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의 재정 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같은 다른 유럽 국가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증시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간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25% 밀린 2767.73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항셍지수 역시 2.1% 하락한 2만1878.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 중국계 애널리스트는 "유로존 부채 우려감이 글로벌 금융시장 내 투심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정부가 지방 정부 부채문제 해결 의지를 명확히 했지만 투자자들은 확실한 후속 조치가 나올지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당국 발언이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권지수 역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가권지수는 1.54% 내린 8532.7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도 1.75% 하락한 4565.50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가지수는 9.54포인트, 2% 하락한 473.8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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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