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고, 인천공항 내 면세점 임차료 협상도 지지부진하면서 단기 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은 면세점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4114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를 기록하겠지만 외형성장에 비해 비용증가 요인이 많아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134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부터 월 임차료가 200억원으로 월 35억원 증가한 가운데, 전년 3분기부터 시작된 롯데면세점과의 판촉경쟁으로 판촉비가 70억원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성과급도 10억원 가량 증가하고, 일회성 재고자산평가손실도 15억원 증가한 것"이라고 파악했다.
하지만 그는 "호텔신라는 2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장기 성장을 위한 김포공항 면세점, 루이비통 입점, 호텔 위탁경영, 비즈니스호텔사업 등으로 3분기 이후 다양한 모멘텀들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5월 부분 오픈한 김포공항 면세점은 7월 중순 그랜드 오픈, 9월에는 인천공항 내 루이비통 점포가 오픈하면서 입출국자와 환승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외 호텔 위탁경영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경영자문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호텔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호텔부문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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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