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국의 영란은행(BoE)이 치솟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28개월 연속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에 동결했다.
영국의 더딘 경제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안정목표치를 상회하는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염려보다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BoE는 7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고 2000억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도 그대로 고수한다고 결정했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안정목표치인 2%를 두 배 이상 했음에도 불구, BoE는 여전히 긴축 정책을 꺼려하는 모습이다.
앞서 전문가들 또한 BoE가 기준금리를 2009년 3월 이후 사상 최저치인 현행 0.5%에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 시장은 BoE가 적어도 내년 중순까지는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 동결이 널리 예상되었던 만큼, 금리 동결 발표 직후 파운드화는 달러와 유로 대비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발표 직후 1.5982달러로 발표 전과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시간 오후 8시 13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0.11% 내린 1.59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파운드는 0.1% 내린 89.37펜스에 호가되고 있다.
영국 길트채 선물 9월물 또한 별다른 움직임 없이 전일 대비 15틱 내린 121.33을 유지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