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올 들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의 주가 등락률이 기업공개(IPO)를 주관한 증권사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 상장사들은 공모가보다 평균 100% 넘게 주가가 오른 반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한 상장사들의 평균 수익률은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증시에 상장한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 등락률(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을 주관사(2건 이상)별로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은 2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104.59%로 가장 높았다.
특히 상반기 IPO 시장 대어(大魚)로 꼽혔던 현대위아의 주가가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로 공모가 대비 150%나 급등했다.

신영증권과 대우증권도 IPO 주관사로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 증권사가 주관한 상장사들은 주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27.06%, 16.52% 올랐다.
신영증권이 주관한 씨그널정보통신(-23.76%)은 공모가를 한참 밑돌았지만, 티피씨글로벌(77.88%)이 실력을 뽐내면서 평균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대우증권의 경우 현재 거래가 정지된 중국고섬(-40.50%)이 부진했지만 스카이라이프(29.415)와 코오롱플라스틱(92.79%)이 선전하면서 나름 선방했다.
이 외에 현대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동양종금증권은 간신히 체면 치레를 했다. 이들 증권사가 주관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 머무는 데 그친 것.
반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한 새내기주들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 8개사 가운데 6개사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에서 움직였다. 이들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공모가보다 25% 가량 낮은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넥스트아이(-34.10%)와 다나와(-44.14%)가 참담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올해 각각 2개사와 7개사의 상장을 주관했던 삼성증권(-10.88%)과 우리투자증권(-4.64%)도 체면을 구기긴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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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