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화와 호주달러가 1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날 나온 중국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강력하지는 않자 중국 긴축정책 기조가 더 강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고, 이에 따라 증시가 큰 폭의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을 받고 있다.
오후 2시15분 현재 유로/달러는 1.4435/37달러로 전날 뉴욕장 후반의 1.4418/23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호주달러 역시 같은시간 1.6043/46달러로 뉴욕장 후반의 1.6037달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5.5%로 전망치 5.4%를 소폭 웃돌았고, 같은 기간 소매판매 역시 전망치를 다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다소 완만했으나 여전히 양호했다.
한편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자산기반 대출을 타깃으로 새로운 크레딧라인을 설정해 성장 산업을 지원하는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힌 뒤 미국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0.27/32엔으로 전날 뉴욕장 후반의 80.19/23엔보다 조금 올랐다.
이날 BOJ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0.1%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외환 딜러들은 BOJ 정책결정에 대한 시장 반응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봤다.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 이코노미스트 가라카마 다이스케는 "급격한 정책 결정이 아니고서는 BOJ 결정이 외환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BOJ는 이미 '초완화(super-loose) 통화정책을 유지 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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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