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20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 반등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기에 수급측면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팔자'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27포인트, 0.54% 오른 2082.6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 각각 123억원, 284억원 순매수세다. 반면 외국인은 135억원 가량 순도세다. 프로그램 역시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와 총 177억원 매도 우위다.
전일 뉴욕증시는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가 확산되고 4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운수창고 만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상승세다. 운송장비를 필두로 화학, 건설업, 제조업, 의약품, 철강/금속 등이 1~2%대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이닉스와 삼성생명 이외에는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S-Oil,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차 등이 1~3%대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6% 넘게 급락하고 있다.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은 "현재 변동성이 커지고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추세의 전환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미국 2차 양적완화정책(QE2) 이후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반영되고 있지만, 경기 둔화보다는 소프트 패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설비투자가 나타나고 있고, 소비자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며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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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