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란은행(BoE)이 27개월 연속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에 동결했다.
9일 BoE는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고 지난 2009년 3월에서 2010년 2월 사이에 유동성을 지원한 2000억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5%를 기록하며 안정목표치인 2%를 두 배 이상 상회함에도 불구 국내외 경제의 취약성에 무게를 두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영국과 미국 그리고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부문이 부진한 성장을 보인 점을 염두에 둔 판단으로 보인다.
앞서 전문가들 또한 만장일치로 BoE가 기준금리를 2009년 3월 이후 사상최저치인 현행 0.5%에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BoE가 올해 말까지는 금리인상에서 나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 동결이 널리 예상되었던 만큼, 금리 동결 발표 직후 파운드화는 달러와 유로 대비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0.15% 오른 1.6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파운드 또한 발표직전 88.93펜스에서 88.96펜스 올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현재는 0.01% 오른 88.93펜스에 호가되고 있다.
영국 길트채 선물 9월물 또한 별다른 움직임 없이 오름폭을 유지했으며, 현재는 36틱 오른 120.80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