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은행주가 올해 중반까지 제자리 찾기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25일 저축은행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 등 정부가 풀어야 할 일들이 지속적으로 뒤로 미뤄지면서 은행의 정부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2011년을 출발할 때는 은행에 대한 기대치가 많았다”며 “실적 회복에 경기선행지수 상승 전환과 원화 강세를 계기로 기본적인 상승 배경이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외환은행 인수전 및 우리금융 민영화 이슈들이 은행 관심을 유도하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그는 “하지만 이 같은 기대는 서서히 약화되고 있다”며 “저축은행의 문제가 쉽사리 풀리지 않는 상황 하에 정부가 풀어야 할 일들이 지속 뒤로 미뤄지면서 은행의 정부역할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장기성장에 대한 회의감이 은행투자에 대한 매력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규제로 인해 투자자의 배려는 지속 배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이 시장소외를 키우고 있는 셈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올해 중반까지는 은행업종의 ‘제자리 찾기’ 랠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실적이나 모든 면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신한지주와 자사주 매각을 통한 자기자본 능력을 토대로 뭔가 주주들에게 기대감을 품게 하고 있는 KB금융을 하반기 최선호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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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