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대내외 여건은 채권에 우호적이었지만 국고 3년물 기준 3.50%대에 진입한 금리레벨이 부담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59%로 전날보다 1bp 올랐다고 최종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89%로 전날과 같았고, 국고채 10년물은 전날보다 1bp 내린 4.26%였다.
통안증권 2년물은 1bp 하락해 3.70%, 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46%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과 같은 103.70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틱 오른 103.7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장중 한때 103.62까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장막판으로 갈 수록 낙폭을 줄인 국채선물은 전날 종가수준까지 되돌려졌다.
외국인은 371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과 보험사도 각각 1659계약, 77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에 증권사와 투신사가 각각 2394계약, 413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 가격부담·외인매도에 약세 출발 후 장후반 되돌림
이날 채권은 가격부담에 약세 출발했다. 대내외 여건은 채권에 우호적이었지만 국고 3년물 기준 3.50%대에 진입한 금리레벨은 부담이었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장이 더욱 약해졌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갈 수록 채권은 외국인이 매도세를 줄여가자 낙폭을 축소하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장중에 주식이 반등했고,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장이 밀렸었다"며 "외국인이 추가적으로 매도하지 않고 매수가 들어오니까 막판에 보합 근처에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부담은 있지만 마땅히 채권을 매도하고 투자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매도도 나오지 않는다"면서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적고, 횡보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미국금리 하락을 비롯해 글로벌 여건들은 시장에 우호적이었는데 강해지지 못했다"면서 "어제 이미 시장이 강해졌던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외국인들도 장 중 한때 선물 순매도 1600계약까지 기록하면서 소극적으로 대응했고, 레벨 부담을 느끼는 국내 투자자들도 차익실현을 하면서 약해졌었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후반에 외국인들이 동시호가 때 700계약 넘게 매수하는 등 이익실현형 매도가 줄면서 약세가 되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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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