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24일 증시전문가들은 당장 주식시장이 강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올해 최대 낙폭으로 급락했던 코스피는 당분간 조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추가적인 외국인 매도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악재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이슈 등이 꼽혔고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둔화 및 유럽 재정이슈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며 상당한 강도의 호재가 출현하지 않는 한 불안정한 장세흐름이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애널리스트도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모멘텀 둔화, 유럽 재정위기 문제 등 기존 악재가 더 악화된 것이 지수 급락의 원인"이라며 "이런 상황이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기 이전까지는 현재의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경기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현대증권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유럽 재정 리스크와 유로화 하락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며 "PIIGS 내 다른 국가의 경우 아직 위험수준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5월 매크로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사실이나, ‘Surprise’가 아니었을 뿐 경기회복 진행 상에서 이탈한 것은 아니다"며 "고용회복이 완만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외국인 매도는 단기 투자성향의 자금 유출입에 의한 움직임으로 파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한국시장 투자 펀드군에서는 단기적으로 자금유출입이 빈번한 ETF의 순유출이 주도했다"며 "최근 외국인 매도의 대부분이 프로그램 매물인 점과 국적별 외국인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단기성 자금의 이탈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최근 외국인 매도는 펀더멘털적 요인은 크지 않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외국인 매도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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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