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특징주] 하나금융지주, 'M&A'지연'에 개장과 함께 폭락

기사입력 : 2011년05월13일 09:0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박민선 기자] 금융당국이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보류 조치하면서 하나금융지주가 개장과 동시에 폭락 중이다.

13일 오전 9시 2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1.24%, 5000원 하락한 3만 9500원에 거래선을 형성하고 있다. 매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하락폭도 실시간으로 출렁이는 양상이다.

이는 이번 승인 보류를 통해 외환은행 인수 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금융지주에는 불확실성의 확대라는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영증권 임일성 애널리스트는 "금융당국의 보류 조치를 통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장기화될 것"이라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이 지연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M&A 프리미엄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론스타간 외환은행 매매계약 만료시점이 5월 24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그는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금융지주사에 매각이 쉽지 않고, 매수 주체를 다시 찾기에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지만 재계약을 한다고 해도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외환은행은 전거래일보다 5.44%, 480원 오른 93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