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홍만 동대문지점장
코스피 지수는 닷새 만에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46포인트(1.28%) 올라 2166.63 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거래소에서 1416억원 매수했고 기관은 투신권에서 1900억원 가까운 매수세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금의 매도세로 326억원 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14억원 소폭 매도했다.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2553계약을 매수하였지만 개인이 3159계약을 매도하며 베이시스가 악화되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에서 2995억원 매도 비차익에서도 1974억원 매도로 차익 비차익 합계 4970억원 매도했다.
전일 시장은 주도주인 화학, 자동차, 조선주 등 업종이 지난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또한 지난주 급락세를 보였던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이번주 들어 반등세에 접어 들면서 관련주들도 다시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었다.
운송장비 업종이 2.43% 올라 가장 큰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조선주 가운데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탄탄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각각 8.2%, 8.0% 급등세를 실현했다. 자동차주 가운데서도 현대차, 기아차가 각각 3.7%와 2.0% 올랐고 부품주들도 현대-기아 완성차의 반등세와 한-EU FTA 수혜주로 주목되며 동반 상승하였다.
또한, 주도주의 모멘텀 공백 속에서 LG그룹주가 강한 반등세를 보여줬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부분에서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시장이 주목하며 7%가 넘게 올랐고 LG디스플레이도 기관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틀 연속 올랐다. LG화학도 업황 호조에 힙입어 2.9% 반등하였다. 이렇듯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LG 지주사도 저평가 분석으로 6.2% 반등하며 한마디로 LG그룹주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날이었다.
지금의 시장에서는 LG와 SK, GS, LS, 두산 등 탄탄한 자회사 실적을 보유한 지주사도 투자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주도업종은 당장의 모멘텀은 부족해 보이지만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력을 보여 줄 가능성이 크다. 이들 주도업종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의 경우 2007년 코스피 지수가 2000 포인트에 올라왔을 때에 비해 자회사의 이익 전망세는 더욱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할인율은 한참 더 큰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할인율이 좁혀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IFRS 도입으로 비상장기업의 가치가 재발견 되어 지주회사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끝으로 신성장 산업을 대비한 정부의 신규 입법의 영향으로 지주회사는 정부의 신산업을 육성을 위한 입법의 최대 수혜로 이들 지주사가 뽑힐 전망이다. 정부의 신산업을 육성을 위한 입법이 과거 한국 경제에서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은 사례가 없음을 고려하면 해당 대기업 내에서의 시간이 문제일 뿐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분간 시장을 이끌만한 뚜렷한 모멘텀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지부진한 흐름이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을 이용하여 주도주 비중이 낮았던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된다.
문의 : 대신증권 동대문지점 (02-745-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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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