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한국 조선이 선박 신규수주에서 3개월 연속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던 건조량에서도 중국과의 차이를 좁히며 정상을 탈환할 기세다.
6일 연국 해운조선 분석기관인 클락슨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조선사의 선박 수주량은 40척, 146만3425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중국(42척, 70만8956 CGT)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올해(1-4월) 수주량은 134척, 490만6495 CGT로, 중국(148척, 281만4465 CGT)에 큰 차이로 앞서며 4년만의 1위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07년 중국에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한국 조선은 지난해까지 자국건조주의 내세운 중국의 물량공세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신규수주에서의 선전으로 수주잔량에서도 다소나마 중국과의 차이를 좁혔다. 이달 초 현재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잔량 세계시장 점유율은 32.3%(1467척, 4332만1019 CGT)로, 전달에 비해 0.3%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중국의 점유율은 38.4%(2993척, 5147만6266 CGT)로 0.1% 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던 건조량(인도 기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선박 건조량은 26척, 91만7861 CGT로, 전세계 건조량의 43.7%를 차지했다. 중국은 30척, 53만8744 CGT의 선박을 건조해 25.7%의 점유율에 그쳤다.
1-4월 누계 선박 건조량에서는 중국(310척, 507만5121 CGT)이 한국(154척, 467만4027 CGT)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 해양플랜트 등 한국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선박의 발주가 늘어나고 있어, 벌크선 등에 집중된 중국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