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미국인 여성들의 절반 이상이 성인 자녀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5일(현지시간) 나왔다.
46-65세의 여성 4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9%는 18세 이상의 성인 자녀들이 집으로 돌아와 무기한 함께 지내고 있다고 답했고, 12%가 이들의 재정적 웰빙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1%는 성년 자녀들이 집으로 돌아와 자신들에게 의탁하고 있으나 다시 독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는 성인 자녀들의 대답도 60%에 달했다.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한 키친스 그룹의 파트너인 리즈 키친스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들의 86%가 25세 이전에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고,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여성과 어머니에 의존하는 성인 자녀 사이의 현격한 차이는 단순히 현재의 경제적 상태에 의한 것이 아니라 부머 세대 어머니들의 근본적인 태도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키친은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유자녀 여성들은 1960년대 미국의 문화 혁명을 거친 세대로 대부분 바쁜 직장생활과 사회활동으로 자녀들과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이를 보상하고픈 심리에서 성년 자녀들의 뒷바라지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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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