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의 SK네트웍스서비스 지분 취득을 둘러싸고 저가매입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길승 명예회장은 지난해 SK네트웍스서비스의 지분 15%(9만주)를 주당 3만원(27억원)에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손길승 회장은 SK네트웍스서비스의 2대 주주가 됐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비 상장사이던 SK네트웍스서비스의 주식 가치는 평가 기관에 따라 자의성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주당 3만원이라는 가격은 기업 가치에 비해 저 평가된 것으로 손길승 명예회장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풀이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SK텔레콤의 명예회장인 손길승 회장이 SK네트웍스서비스의 주주라는 점은 이해상충 문제를 야기 한다"며 "등기이사가 이런 행위를 했을 시에는 배임 행위가 될 수도 있는 사안인 만큼 손길승 명예회장이 하루빨리 SK네트웍스서비스의 주식을 매도할 것을 촉구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SK네트웍스서비스는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SK그룹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통신장비수리업과 회선설비지원 및 업무대행 용역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SK텔레콤에 대한 매출은 전체의 약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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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