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CD와 2차전지 등 디스플레이·부품 시장이 바닥을 통과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수혜 업체로는 삼성SDI, OCI머티리얼즈, 테크노세미켐을 꼽았다.
교보증권 최지수 수석연구원은 “업황 바닥을 통과해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2분기부터 패널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LCD 업황에 대한 시장 기대는 일본 지진과 중국 노동절 영향으로 인한 LCD 패널가격 상승, 본격적인 물량 증가로 풀이된다.
그러나 세트업체 수요심리 위축, 자재수급·원가부담 우려 등 2분기 LCD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2차 전지 업황 개선은 2분기부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지진과 태블릿PC 출시 본격화 등으로 인한 영향 때문이다.
특히 세계 선두권 폴리머 전지 제조업체 소니의 경우 일본 지진으로 3곳의 2차 전지 공장이 가동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소니의 공급차질로 인한 국내 2차 전지 업체 대체효과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3년만의 판가 상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고수익제품인 대면적 폴리머 전지 국내 업체 대체효과도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 수석연구원은 “우려가 제기되는 자재수급은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다원화 돼 있는 상태”라며 “다른 IT부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