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후들어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환율 호재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중국과 홍콩 증시도 보합권 공방을 거듭한 가운데 대만이 2개월 최고치로 마감했다.
7일 일본 증시는 해외 증시 및 환율 호재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56엔, 0.07% 상승한 9590.93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9포인트, 0.18% 상승한 841.10포인트로 마감했다.
앞서 닛케이 지수는 0.71% 상승한 9652.65엔으로 출발한 뒤 일시 상승 폭을 확대하며 9687.18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고점으로 오름세를 반납, 오후에는 일시 약세권으로 돌아서기도 했다가 간신히 강보합권에 턱걸이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하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고, 에너지 및 내수관련주를 주도로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오후 일본은행(BOJ)이 강진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히며, 경기 판단 기조를 하향조정하고 나서자 지수가 일시 반락했다.
다만 장중 내내 달러/엔 환율이 85엔을 상회하며 엔화 약세 기조를 이어가자 지수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바는 목표가 하향조정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다. 맥쿼리증권은 도시바의 목표가를 기존 575엔에서 500엔으로 낮춘다고 발표했고, 이에 도시바 주가는 2.31%나 떨어지며 장을 마쳤다.
도쿄전력은 0.89% 올랐고, 토요타와 소니는 각각 0.92%, 0.15%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3000선을 횡보하며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후 3시 40분 전날 종가보다 5.77포인트, 0.19% 상승한 3006.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철강 및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심리적 저항선인 3000선을 돌파한 후 투자자들이 신중 모드로 들어서며 적극적인 매수를 나서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안강철강은 0.49% 오르고 있고 완커부동산은 2.24% 상승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2개월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9.74포인트, 0.56% 상승한 8901.72포인트로 8900선을 돌파하면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운송주가 강세를 보이며 금융 및 기술주의 약세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에바항공은 6.94% 급등했으나 캐세이파이낸셜은 1.2% 하락했다. TSMC도 0.1% 내리며 마감했다.
한편 최근 랠리를 보인 홍콩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소폭 내림세를 보이는 등 불안한 장세를 연출했다.
항셍지수는 현재 시각 전날 종가보다 3.81포인트, 0.01% 상승한 2만4287.58포인트를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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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