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혜로 당분간 국내 철강업체들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일본 대지진에 따른 전력공급 부족상황은 철강산업의 가동률을 제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철강업체들의 경우 지진에 따른 직접적인 생산설비 피해는 크지 않으나 전력공급 문제가 항구 등 인프라설비 피해와 함께 철강업체들의 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지진 직후 일본 전체 생산설비의 약 20%에 해당하는 2,720만톤(연산)의 설비가 차질을 빚었으나 2-3일내에 JFE, 신일철 등 대부분의 업체들의 재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실제로는 최소한의 전력공급으로 최소한의 생산만 유지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전력설비 피해가 큰 도쿄전력의 공급권역내에 주요 철강업체들의 생산설비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당초 예상했던 일본 철강공급 제약을 받을 것"이라며 "일본 철강 수출량 감소 등이 현실화될 가능성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진 복구작업 본격화시 철강 수요증가 전망과 함께 아시아 철강가격을 상승시켜 국내 철강업체들에게는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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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