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일본 강진에 따른 대일본 수출 타격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17일 신한금융투자는 진창환 애널리스트는 "강진으로 인해 일본으로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는 과장됐고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일본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애널리스트는 "2010년 SBS 콘텐츠의 매출 중 약 15% 정도만이 일본에서 발생한 것이고 콘텐츠 조달비용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낮은 편"이라며 "방송 프로그램 시청과 관련된 소비지출은 R2 =0.001로써 경기에 매우 둔감하다"고 대일본 수출 타격 우려가 과장됐음을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일본 exposure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의 기회
SBS 콘텐츠허브 주가는 일본 강진이 발생한 3월 11일 이후 6.9% 하락하며, 같은 기간 KOSPI와 KOSDAQ 주가수익률을 각각 7.0%, 1.9% 하회하였다. 동사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하회한 것은 지진 피해로 일본으로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는 대일본 수출이 동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방송 시청과 관련된 소비지출이 경기에 매우 둔감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우에 불과하다. 디지털 전환과 한류 확산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9,000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 산출은 영구성장률 1%, WACC 10.3%의 현금할인모형을 이용하였다. 적정주가 19,000원은 2011년 예상 P/E 14.3배 수준이다.
대일본 수출 타격에 대한 우려는 과장되었음
강진으로 인해 일본으로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는 과장되었고,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기우에 불과하다. 첫째, 일본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다. 2010년 SBS 콘텐츠의 매출 중 약 15% 정도만이 일본에서 발생한 것이고, 콘텐츠 조달비용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낮은 편이다. 둘째, 방송 프로그램 시청과 관련된 소비지출은 R2 =0.001로써 경기에 매우 둔감하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만약 대일본 수출이 당사의 전망보다 20% 감소한다고 해도 SBS 콘텐츠허브의 EPS 감소 폭은 3.0%~3.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가치 재평가는 이제 시작
SBS 콘텐츠허브가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는 1) IPTV, 디지털 CATV, 위성방송 등 플랫폼 증가, 2) 종편 등 채널 확대, 3) 새롭게 일고 있는 한류 확산에 따른 콘텐츠 가치 상승 때문이다. 2012년 12월로 예정된 아날로그 방송 종료는 중요한 기회이다. 디지털 방송은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콘텐츠의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데, 2010년 말 디지털 전환율은 64.7%에 불과하므로 향후 관련 매출은 높은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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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