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이번 주 미국 국채시장에는 여전히 견실한 수요가 뒷받침 될 전망이다.
이집트 유혈사태에 따른 정국 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자 전망기사를 통해 "이집트로 촉발된 중동 사태가 시장 참가자들을 안전자산으로 향하게 만들고 있다"며 "아랍사태가 국채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 주말을 앞둔 미국 국채시장에선 이집트 사태와 증시 급락이 수요를 뒷받침하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33% 수준을 기록했다.
이집트 사태가 지난해 그리스 폭동을 연상시키며 미국 국채로의 자금 이동이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제프리스앤코의 존 스피넬로 국채 전략가는 "이집트와 다른 중동 국가들의 시위가 심화된다면 안전자산 수요로 10년물 수익률은 3.25%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자금이 국채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 국채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고용지표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오는 4일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부문 일자리수 발표와 함께 ADP고용추세 등 두번의 고용지표 결과가 이번주 국채 시장의 빅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시장 일각에선 "사람들이 중동 사태에 주목하겠지만 이번주 초점은 고용지표"라며 "미국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인지를 무엇보다도 명확하게 보여주는 이정표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경제성장률(GDP)가 개선된 결과를 보인 만큼 고용 지표가 이를 뒷받침 할 수 있을 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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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