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외국인들은 전반적인 매도공세와중에도 특정섹터 종목들은 집중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14일 이후 지난 24일까지 꾸준한 매도세를 유지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758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도하는 가운데에서도 IT와 금융주에 대한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매수를 보인 종목은 하이닉스로 외국인은 2071억원의 매수세를 보였고 LG전자 역시 1174억원을 샀다. 삼성전자 역시 58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국내 IT종목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여실히 보여줬다.
또한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이 커진 보험,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의 대한 러브콜도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같은 기간동안 삼성생명은 813억원, 우리금융 580억원, 대우증권 524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1580억원, 신세계는 1137억원을 순매도했고 현대중공업, POSCO, 현대차등도 매도순위 상위에 위치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본격적인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IT와 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부장은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진 것은 사실이나 본격적인 매도에 나섰다고 보기 어렵다"며 "IT와 금융 섹터에 해단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많이 사들인 운수 장비 업종등에서 일부 매도세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미국 시장의 모멘텀에 영향을 받는 IT와 금융섹터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도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을 보기 위해선 미국증시를 볼 필요가 있다"며 "미국시장에서도 금융업종과 IT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과 IBM이 고점을 넘어 섰고 타블렛 PC등 새롭게 수요가 창출되고 있어 전반적인 IT업종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이라며 금융업종도 올해 미국쪽에 디레버징 과정이 끝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나대투 양경식 투자전략부장은 "미국증시에 강세 영향으로 21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추가적인 상승의 시도는 불안한 모습"이라며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긴축의 부담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인 기술적인 부담이 늘어나며 조정압력도 높아지고 있어 2150선 이상의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2100선에서 추격매수보다는 분할 매도로 차익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배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미국등 선진국 시장의 모멘텀이 좋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선진국쪽으로 자금의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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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