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가능성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황분석팀장은 25일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OPEC의 원유 증산 가능성이 전해진 것이 금일 증시를 끌어올린 주된 원동력"이라며 "최근 선진국과 이머징마켓의 디커플링의 이면엔 원유가격의 급등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소식이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고 외국인 매도추세 또한 잦아든 것이란 얘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전일대비 1% 가량 오르며 2100선을 재돌파, 사흘만에 강한 반등세다. 수급측면에선 기관이 이틀째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일주일째 매도우위를 보인 외국인도 소폭이지만 사자세로 돌아선 상태다.
류 팀장은 "인플레 기조 속에서 곡물가격과 원자재가격 상승이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는데 이 중에서도 원유가격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여기에 더해 전일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에 힘이 붙고 고용개선 기대감도 감지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밤 OPEC 중심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은 OPEC이 중국과 인도 등의 원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산할 수도 있다는 원유 증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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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