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박성수 여수지점장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지난주 말에 나타난 조정분위기는 증시 변동성을 높이고 있는 형국이다. 전일은 뉴욕증시는 GE,구글등의 실적개선 소식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마감하였지만 코스피는 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0.5%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사상최고치의 돌파 흐름을 이어가다 주 후반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세로 반전되며 단기 상승추세 흐름을 꺽어 놓았다. 중국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고민이 많았던 주말이었다.
추세흐름에 의심을 하지는 않지만 당분간 조정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주식시장의 기조적 강세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작년 12월 이후 조정 없는 상승에 따라 기술적 부담이 심리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단기 급등했던 인도와 인도네시아 증시 등이 고점대미 10%정도 비교적 강한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것도 심리적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현재는 물가불안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시장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완만한 물가 상승은 주식시장에 반드시 악재가 되는 것은 아니며 그 이면에 물가 상승이라는 자체가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일정부분 반영하고 있는 점도 읽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경기회복에 대한 신호일 수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도 곡물 등 상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인도, 브라질, 호주 등 인플레이션 때문에 강한 긴축을 했던 국가들은 작년 4분기 이후 시장에서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 국가의 특징은 경상수지가 적자이기 때문이다. 즉, 내수 중심의 성장을 하는 이들 국가들의 경우 긴축이 곧바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 증시는 대외 수요 회복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증시와 차별화될 수 있다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조정의 폭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많을 수 있다.
이번 조정 시기를 잘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 보자. 펀더멘탈과 기업이익 그리고 글로벌 유동성은 근본적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조정강도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다. 랩어카운트 시장의 성장성 등을 고려한다면 단기조정 국면은 매수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많다.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발표일정 과 실적개선 종목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지금은 수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기적으로 기관매수세가 이어지는 IT대형주, 정유주, 항공주등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시도해 보자.
문의전화 : 대우증권 여수지점 (대표: 061-663-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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