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지난해말 국내은행 연체율이 연말 결산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91%로 전월말 1.24%에 비해 0.3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0.74%를 기록한 이래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
연말 결산을 앞두고 연체정리 규모가 6.0조원에 이르러 전월에 기록한 3.0조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원화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1.14%로 전월말 1.67%에 비해 0.53%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전월말 1.91% 대비 0.59%포인트 하락한 1.32%를 기록했고 대기업 연체율도 전월말 0.65%와 비교해 0.30% 떨어진 0.35%를 나타냈다.
원화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하락에 힘입어 0.61%를 기록하며 전월말 0.71% 대비 0.10%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은 "향후 건설 및 부동산PF대출 등 취약부문의 연체율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잠재부실 증대 요인 또한 잠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감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일부 한계중소기업 및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악화를 우려했다.
금감원 건전경영팀 최성일 팀장은 "향후 취약부문의 연체 발생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은행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올해 중에도 은행의 적극적인 연체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