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평균 거래대금 1조6374억원..전년비 92%↑
[뉴스핌=황의영 기자] 지난해 조기종료ELW 출시 등의 영향으로 주식워런트증권(ELW) 일평균 거래대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ELW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8523억원) 대비 92% 증가한 1조6374억원을 기록했다. 유동성공급자(LP)간 경쟁심화 및 조기종료ELW 출시의 영향 때문이라는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다만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9월 1조9819억원, 10월 2조679억원, 11월 1조6918억원, 12월 1조4479억원으로 11월 이후 안정세를 지속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일 ELW시장 건전화 방안 시행 이후부터 거래가 안정화됐다"고 분석했다.
금융위원회는 작년 10월말 ELW시장의 투기 과열을 막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관련 교육을 의무화하고, LP인 증권사의 책임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선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상장종목 수는 9063종목으로 전년보다 108% 늘어났고 시가총액도 23조7888억원을 기록, 227% 급증했다.
특히 지수ELW 위주의 거래가 두드러졌다. 전체 종목 수의 28% 수준인 지수ELW가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ELW 기초자산은 110개로 전년 대비 4개 늘었다.
기초자산 중에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가 가장 활발히 거래됐다. 주식ELW 중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현대차 순으로 거래대금 상위에 올랐다.
권리유형별로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반영, 콜ELW 거래 비중이 64.8%를 차지했다. 풋ELW는 35.2% 규모다.
LP별로는 맥쿼리증권의 약진이 돋보였다. 맥쿼리증권의 거래대금은 지난 2009년 274억원에서 지난해 1005억원을 기록, 거래대금 상위 1위사로 훌쩍 뛰었다. 거래대금 비중은 맥쿼리증권 13.7%, 한국투자증권 12.3%, 우리투자증권 11.8%, JP모간 6.8%, 대우증권 6.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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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