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현대건설 M&A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신영증권 한종효 연구원은 "법원의 판결이 나옴에 따라 M&A로 인한 현대건설 기업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전망"이라며 "현대그룹이 항소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실상 현대건설을 인수할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채권단의 의지가 강력한데다 법원의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현대건설 매각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빠르면 상반기 내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또한 "채권단 경영 아래에 있다가 주인이 있는 기업으로 간다면 현대건설 주력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작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법원판결이 나온만큼 현대건설의 내재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건설이 연간 매출액의 5배가 넘는 풍부한 일감을 확보한 국내 1위 건설사로 주택관련 리스크가 크지 않아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외형과 이익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3%, 17.2% 증가한 11조 9299억원, 7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은 실적향상과 현대상선 보유 지분가치 상승 등을 근거로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