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통계청은 31일 2011년 소비자물가가 올해 수준인 2.9%로 오른다면 내년 연평균 소비자물가는 3.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소비자물가에 대해 통계청 경제통계국 양동희 물가동향과장은 이날 소비자물가동향 브리핑을 통해 △올해 수준으로 오르면 연평균 3.1% △과거 5개년 평균수준이면 3.3% △10개년 평균이면 3.4%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내년 1월 물가에 대해 의료수가가 1.6% 오르고, 설을 맞이해 농축수산물 수요가 많아지며 물가상승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재정부는 물가불안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설 민생안정 대책과 물가안정대책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1월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올해 소비자 물가에 대가 당초 목표치인 3.0%에 못 미치는 2.9% 상승에 그친데 대해 국제유가 상승 영향 속에 신선식품 값이 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작년 2.8%와 비슷한 수준이며, 올해 정부의 소비자물가는 목표치인 3.0%를 밑돈 수치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정부의 강력한 물가관리로 인해 소비자물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고 재정부는 풀이했다.
다만, 지난 여름 기상 이변으로 9~10월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가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양동희 물가동향과장은 "2010년 물가의 이슈는 농수산물"이라면서 "올해 내내 기상요건이 나빠 농수산물 가격이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석유류가 9.2% 오르며 올해 소비자물가가 오르는데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소비자물가는 1월 3.1%, 2월 2.7%, 3월 2.3%, 4월 2.6%, 5월 2.7%, 6월 2.6%, 7월 2.7%, 8월 2.6%, 9월 3.6%, 10월 4.1%, 11월 3.3%, 12월 3.5%의 변화 추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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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