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물가 억제를 위해 다시 선제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간 체이스와 모간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정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다시 통화긴축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주말 런민은행(PBoC)은 올해 들어 두번째로 기준금리인 1년만기 대출 및 예금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JP모간 측은 최근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자산버블과 물가의 오름세를 통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이나 지준율 인상을 재개할 수 있으며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이 왕치엔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헤드라인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 초 경제가 과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말 금리인상으로 중국의 1년 만기 대출금리는 5.81%로 상승했으며 예금금리는 2.75% 수준으로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의 서베이에 따르면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대출금리가 내년 말 6.65%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JP모간 측은 내년 중국 정부가 두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모간스탠리 측은 이보다 많은 세 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