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삼성카드가 IT전문가를 CEO로 맞이해 눈부신 혁신을 예감케 했다.
3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결과 삼성카드에는 부회장 직함이 사라지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 삼성SDI 최치훈 사장이 자리를 옮겼다.
최치훈 신임 사장은 글로벌 기업 GE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장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삼성카드에 변화와 혁신을 불러올 전망이다.

1995년에 GE Marine&Industrial Asia 사장으로 취임한 후 1998년 GE 에너지서비스 부문 사장, 2000년 GE 인터넷캐피털그룹 사장 역할을 맡은 바도 있다. 2000년 당시는 최치훈 사장이 금융과 IT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모두 소화한 시기라 평가할 수 있다.
이후 2001년 GE 에너지서비스 부문 세계영업총괄 사장을 겸하고 GE그룹 부사장을 맡았다. 2006년 GE에너지 아시아 태평양총괄 사장을 맡은 이후 2007년 삼성전자에 사장급인 CEO보좌역으로 돌아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문 사장으로 재직했다. 2009년 12월부터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해오다 현재에 이른다.
삼성그룹은 삼성카드에 최치훈 사장을 내정한 배경으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카드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류화를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금융회사 CEO 경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 "경제학과를 전공하고 MBA출신이라는 메리트가 있어 카드사 경영을 해본 경험은 없지만 직책을 훌륭히 소화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IT전문가를 카드사 사장에 내정한 것은 삼성카드로서는 대단한 변화라 보인다"며 "전업계 2위 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다른 카드사들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