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박현수 금융센터여수지점장
전일 국내 증시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04.63(+9.09)로 상승 마감했다.
그 동안 낙폭이 과대했던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을 보이던 증시가 중국의 긴축 우려감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한 이후에 9포인트 상승했다. D램가격 추가 하락시 하이닉스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얘기로 IT주의 하락이 컸고, 조정이 컸던 화학과 건설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및 유럽증시는 유럽위기 확산우려로 하락했다. 장초반 유럽각국의 CDS급등과, 국채수익률이 상승함으로써 유로존의 위기를 반영하면서 큰 폭 하락했지만, 미국의 각종 지표는 대체로 양호하게 발표됐다.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0.6%상승 시장전망치보다는 하회 했지만 선방했고, 소비자기대지수와 구매관리자지수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치로 발표되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금융, IT 업종의 하락이 컸고, 대형주가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현재 국내시장은 대북리스크, 중국 긴축정책, 유로존 위기라는 세가지 악재로 인하여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대북리스크는 북한 도발이 또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불안감 보다는 정치적으로 풀어가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중국긴축은 시장에 반영된 부분이 많아 보인다.
다만, 현재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 IMF에서 유로존의 위기우려가 과장됐다고 했듯이 잘 풀릴 것으로 본다.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세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기관의 매수와 조정시 개인의 매수세로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고, 본격적으로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전환될 때 주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이제 12월이다. 12월의 증시는 11월의 조정을 뒤로하고 상승을 기대해 본다.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 악재가 완화되고 유동성 효과와 연말 기대감이 반영될 경우 월 초의 조정이 투자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소비가 살아나는 모습이 확인되면 IT업종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금융주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한 업종은 건설업황 회복에 따른 건설주이다. 관심을 가져볼 종목은 신한지주, 하이닉스, 삼성물산 등이다.
단기적인 투자자는 수익률 폭을 낮춰서 매매하고, 장기투자자는 최근 조정시기에 우량주 저점매수에 나서야 할 것이다.
투기가 아닌 종목과 업종에 대한 분석으로 투자를 하면, 단기적인 악재들은 훌륭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여수지점(061-68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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