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기획재정부가 재무부·중앙은행 등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융정책 연수를 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아 국가들과의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제5차 아시아 고위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재무부 15명, 중앙은행 10명 등 13개 아시아국가의 고위공무원 25명이 참가한다.
이 연수는 우리나라의 금융제도와 금융시장 발전 경험,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등에 대한 강의와 각국의 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특히 참석자들이 주요 금융유관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업무 운용방식 등에 대한 현장경험을 쌓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재정부는 "G20 서울 정상회의 직후에 개최돼 국제금융 외교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금융제도와 산업에 대한 아시아 국가 공무원의 이해 제고를 통해 금융인프라 지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아시아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중견공무원과 고위공무원 과정으로 분리해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