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대만 유통 채널의 재고 소진과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빠른 하락세로 인해, 올 연말이내 ‘반등’ 소식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HMC투자증권은 대만 반도체 기업 탐방 후 D램 가격이 이르면 오는 12월말, 낸드 플래시 가격이 내년 1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 업종 위주의 투자를 권고했다.
12월 부터 엘피다가 감산할 경우 D램 유통상들이 내년 2월초 수요를 위해 재고를 다시 축적할 가능성이 높고, 이 수요가 12월 말부터 D램 가격의 단기적 반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대만 유통 업체들의 PC재고는 4주, D램 유통상과 PC OEM의 D램 재고는 2주 이하 수준으로 줄었지 지만 메모리 모듈 회사 등에 숨어 보이지 않는 D램 재고는 여전히 4주 이상으로 파악, 연말까지 가격 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난야와 이노테라는 감산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HMC 조사결과에 따르면, 난야는 10월부터 42나노급 양산을 시작하고 이노테라는 파일럿 생산을 하고 있는 가운데, 두 기업은 초기 수율이 70% 수준에 달한다고 피력하고 있어 생각보다 빠른 수율 안정화를 이루고 있다는 짐작도 가능하다.
또 이들 기업들이 모바일용과 서버용 D램 시장에 본격 진입할 의향인만큼, 내년 스페셜티 시장에서의 삼선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의 ‘스페셜티’ 한판 승부도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