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3일 "일부 악재에 대해서 시장 내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QE2 규모를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로 인해 반등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채권시장은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5틱 하락한 112.10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최 애널리스트는 "인도의 금리인상이야 어느 정도 예상됐던 수순이었으나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은 다소 기습적인 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월초 발표된 4%대 소비자물가와 함께 11월 국내 금리인상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다만 "종가 기준으로 낙폭이 5틱 수준이었다는 사실에서 미뤄볼 때 이제 어느 정도 악재에 대한 내성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을 끌어내렸던 악재로 ▲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 자본유출입 관련 규제 여부 ▲ 미국의 QE2 규모 축소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QE2를 제외한 악재 요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반영을 한 만큼 규제 확정 급의 뉴스만 아니라면 향후 같은 재료로 급락장을 또 연출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 마감했지만 아직 FOMC 결과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조언이다.
그는 "전일 1만개 넘는 미결제 증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장이 한 방향으로 튈 수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QE2 규모를 확인하자고 가자는 심리가 강할 것으로 보여 금일 장은 제한적인 반등 시도 정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금일 레인지 : 111.95~112.30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