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2일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의 양극화 심화에 따른 백화점의 시장 지배력과 할인점 부문에서 규모 확대 및 효율개선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며 “내년부터 IFRS 도입에 따라 감가상각 방식 변경과 영업권 상각액 제거로 인해 약 2000억원의 비용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날 롯데쇼핑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Domestic: 양극화 심화, 백화점으로 대응
중산층의 축소, 소비 양극화의 심화는 장기적으로 국내 소비 시장의 키워드가 될 것. 유통업체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양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유리. 주력 품목의 정체성을 변화시켜야 하는 제조업체 대비, 다양한 포맷과 채널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1) highend영역인 백화점 부문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 2) (mid-end이기는하지만) 할인점 부문에서의 규모 확대와 효율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이 실적 개선의 주동인.
- Overseas: 중국에서의 발빠른 regional expansion 전략을 선호
동사는 중국에서 1) 공격적인 regional 확장과 2) 멀티포맷 전략을 구사중. 백화점, 하이퍼마켓, 홈쇼핑에 이르기까지의 영역 확장도 그렇거니와, 더딘 자체 출점보다는 M&A까지 동원하는 발빠른 확장 전략을 선호함. 이머징 소비 시장에서, 빠른 확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성공 요인임. 동사의 해외 비즈니스 관련 자산은 현재 약 1.4조원에 달함. 아직초기 국면이라 손실을 내고 있지만, 해외 확장에 대한 pricing이 필요한시점.
- IFRS: 모두가 알고 있지만 주가에 반영은 안된 이슈
내년부터 IFRS 도입에 따라 감가상각 방식 변경과 영업권 상각액 제거로 인해 약 2000억원의 비용 감소 효과가 예상됨. Post-IFRS 기준으로 보면 현주가는 PER 10배에 불과한 셈. 이미 알려진 이슈지만, 새롭게 조명될 가능성 높음. 2011년은 실질적으로 신세계와 동일한 회계 방식으로평가되는 첫해이며, 현재 PER 15.3배에 거래되고 있는 신세계와의 밸류에이션 갭은 더욱 두드러져 보일 것.
- 목표주가 65 만원으로 상향, 유통 섹터 Top pick 으로 제시
롯데쇼핑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55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함. 국내 소비 양극화 심화기 백화점 업태의 호조 가능성과 할인점 업태의 잠재 성장성 하락 가능성을 고려하여 1) 백화점 부문 밸류에이션을Noplat(11E) 13배에서 14배로 조정하는 대신 2) 할인점 부문 배수를 Noplat(11E)의 13배(기존 14배)로 하향하였음. 3) 또 해외 유통업 관련 자산에 적용하던 PBR1.5x를 2.0x로 상향했는데, 향후 중국의 중산층 급부상에 따른 할인점(하이퍼마켓) 업태의 성장 잠재력을 보다 공격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 새로운 목표주가 65만원의 implied PER(11E)은 약 17.5배, post IFRS 기준으로는 약 14.6배.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