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올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금액이 작년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가 올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CB 및 BW 발행 공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CB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31% 감소한 1조 3629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 공시 건수는 유가증권 17건, 코스닥 94건으로 작년보다 각각 69.64%, 66.43%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CB 발행금액은 1조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9% 증가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3553억원으로 67.10%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CB 발행금액이 증가한 이유는 하이닉스의 대규모 사채발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CB 발행금액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하이닉스반도체로 5669억원을 공모 발행했으며 금호석유화학(2000억원), 금호타이어(1582억원), 케이디씨(300억원), 셀트리온제약(300억원)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BW 발행금액도 2조 658억원으로 작년보다 37.14% 감소했다. 반면 발행 공시 건수는 유가증권 39건(-31.58%), 코스닥 241건(11.57%) 등 총 280건으로 2.56% 늘어났다.
BW 발행금액은 동아제약과 코오롱건설이 1000억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고, 동부제철(600억원), 중국원양자원(500억원), 유니슨(5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CB와 BW의 사채발행 방법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모두 사모발행 규모가 컸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사모발행은 각각 8335억원, 1조 4592억원으로 전체의 50.51%, 82,05%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